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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전방에 위치한 민통선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6.25전쟁에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한곳입니다.그러니 죽은 귀신들이 ....
산에 들어간지 하루만에 눈이 왔답니다.
하루만 늦어졌어도...
^^
무상사이니까 향도 초도 준비해야지요.^^
근데 방안 좀 지저분합니다...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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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안쪽에 시간이 나는데로 색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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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탁은 어느 법사님부터 선물받았는데 ....
이곳에서 사용할줄 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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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칼에 나무깍아서 만든 밥주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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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너무불어 창문 고리를 간단하게 못하나로 해결했습니다.. |
보시다시피 산에 있으면 다 맥가이버가 됩니다.
못을구부려서 창문,문고리기타등등......
방안 내부에 습기가 너무 많아 이곳도....
이곳은 제 주방입니다.
이곳에서 모든 요리가 뚝딱" ....
된장,김치,멸치,콩,카레
우와!
반찬이 푸짐합니다.
실은 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고
반찬가지수도 집보다 더 많군요^^.
그동안 식사시간때에 밥도 제데로 못먹어서.....
위장병도 다스리기에
잠깐 산에 올라가
버섯하고 만병초하고....*.*..
습기가 엄청납니다.......
이럴줄 알고 습기잡는 물먹는 하마
역시 하마가 제일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역시 하마입니다.
요기서 잠깐 있는데 왠 짐이 이리 많은지.....^^
먹을것 많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빨래비누까지.
초코파이,초코렛,사탕...
집에서 먹는것보다 이곳이 더 맛있습니다.
초고추장에 식용유까지....**.
귤까지 준비했습니다.. .**.
진짜 많이 준비했습니다.
조그마한 구멍가게정도 차릴정도는 되겠네요.^^
.
벌써 쌀 두포를 저 혼자서 꿀꺽...
참 빠릅니다.
옛말에 먹는 귀신은 아기라고 그러더니
제가 이 경우입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쩝"
오른쪽위에 경전도 준비했습니다.**
카레도 지글지글
군침이 도는군요~...**
오늘이 구정입니다.
냉동 갈비까지 준비했습니다.*.*
꿀꺽..........
건다시마도 준비했습니다.
물에 뿔려 초고추장에 ~^^
그래도 제 생일날에 미역국은 먹어야 하기에.....
미역도 ...
멸치입니다.
몸도튼튼 뼈도튼튼..
짜장입니다..
준비물. 짜장분말조금,감자,쏘세지,당근,양파..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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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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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꽁치 김치찌게입니다....."쩝"
겨울에는 이반찬만 있어도 몇달은 견딜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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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재현이<아들> 먹는것도 몰래 슬쩍...*.*
아 정말 맛이 기가 막히네요!.
고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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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동 설한에 빨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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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찍을라고 몇번을 뛰어다녔는지...쩝"..
헤 벌써 요롷게 많이 빨았습니다.....
애궁....
손을 보니 초등학교때에 생각납니다...
그때 당시에도 때가 디륵디륵
참 불쌍합니다.
집앞 전경입니다.
이곳에서만 앞만보고 150일동안 보고 또보고......"쩝"
오늘도 눈이 소복이........*.*..
계곡쪽으로 한컷 "찰칵"......
앞쪽에 산이보이지요~~..^^
머리가 반질반질 ......**.
이곳에서도 4일에 한번씩 머리를 밀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헤헤 현재 대낮 온도 영하 24도...*.*
근데 내일이 구정인데 목욕을 해야하는데
왠날씨가 이리 추운가요~
오늘이 대한입니다.
어째거나 오늘 이날 목욕하면서 모두 얼어버렸습니다.
근데 그때 왠 강풍이...
그날 방안 온도는 영하 7~8도 ....**.
아 이제 눈이 녹는것보니 봄이 멀지 않았군요!
그나마 양지쪽이라서....
금방 눈이 녹습니다.
아 봄이 왔습니다.**
새싹들이 파릇파릇...
오늘은 비도 내리고...
아래에서 한컷..........
아니 집에 갈려고 짐은 다 싸놓았는데 왠 눈이 내리시나..^^
날씨는 화창합니다......
저 위에 산이 삼형제봉입니다.^^
잠깐 시간이 나서 산을 돌다가 이런것을 보았습니다..
섬찟합니다."쩝"
혹시나 여러분도 산에 이런것 보면 조심히 다니세용~~~~
★뒷얘기:
산에 올라가기 전날 꿈을 꾸었습니다.
동굴속에서 큰 불빛이 사방팔방 날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달려가서 그 불빛을 확잡아 버렸더니
제가 부처님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는 그꿈에 대해서 잘몰랐었는데 산속에서 지내면서
제가 약사여래부처가 되는것을 알았답니다.
근데 그게 정말로 성불하게 될뻔 했답니다.
정말로...
그런데 산속에서의 생활을 잘 지내기위해 고양이를 데리고 올라갔는데
막대기로 한대 때린것이 머리맞고........
도 닦으러 간사람이 살생을 했으니
나무아미타불.....
그동안 마음을 다스렸다고 생각했는데도
그같은 일이 벌어졌으니...
아마도 마구니의 방해를 받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루에도 마음이 12번 정도가 변하니...
그러면 내가 칠면조인가 ."쩝"
그동안 산을 다니면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목탁도 선물받고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칼은 더 짧아지고
또 종까지도 어느날 갑자기 가방에 메달아 두고
그로 인해 무상사까지
하지만 결정적으로 제 법명처럼 구름<운>처럼 물<수>처럼 되었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냥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것이 더 잘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없는집이 돈이 갑자기 많으면
그건 복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큰 재앙이 생기는것이 되는 것이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제가 부처님이나 도사,아라한이 되면
우선은 좋을줄 모르나 아마도
제 가정이 온전하지 못할것입니다.
어차피 지난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기에
그냥 인간으로서의 참모습으로서 사는것이 그것이
자연의 순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으로 태어나서 먹고 자고 죽지않는 인간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부처님은 멀리 산속에 계시는것이 아니라
늘 우리마음속에 부처님 마음처럼 늘 생활하면
모든 분들이 다 부처님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늘 부처님 마음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어리석게도 꼭 눈으로 확인할려고 하니 매일
속고 속이고 하는 세상이 되었답니다.
보고도 매일 속는 세상이 아닙니까?
그러니 무조건 볼려고 하지마세요!
부처님 말씀에
苦以色見我 모양으로써 나를 보려는자
以音聲求我 소리로써 나를 찾는자
是人行邪道 그들은 잘못된 노력<길>에 빠져 있는자
不能見如來 그들은 나를 영원히 보지 못하리
를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마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꿈속에서만도 부처님을 보았다는것만도 행복하답니다......
하여간 조용히 살아가겠습니다.
바람처럼~
물처럼~.......
여러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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