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있는 식품
땅콩, 수세미, 무즙.... 등

◐ 땅콩 땅콩 반근을 갈아 물 한사발로 탕관에 달여서 뜨는 기름을 없애고 설탕을 조금 넣은 다음 다시 우유처럼 끓여 잠들때나 새벽녘에 한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노인의 기침에 특효가 있다.

◐ 수세미 수세미 속을 검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끊인 물에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산기, 천식기침에 특효가 있다.

◐ 무즙 무즙을 꿀 또는 물엿과 적당히 섞어 주스 마시듯 2~3회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목이 쉬거나 두통, 백일기침에 좋다.

◐ 꿀, 마늘 꿀에다 맵지 않을 정도로 다진 마늘을 넣어두고 기침이 날 때마다 한 번에 한 두 숟가락씩 먹는다. 이 방법은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마늘의 성미는 따스하며 맵고 독이 조금 있다. 진해, 거담 작용이 있으며 발한시킨다.

◐ 가을보리, 복숭아씨(도인), 생강 복숭아 씨 10g과 생강 한 쪽을 함께 짓찧은 다음, 여기에 가을보리 20g을 섞어서 죽을 쑤어 한번에 먹는다. 자기 전에 먹고 자는 것이 좋다.

◐ 수수엿, 계란 목에 가래가 있으면서 잘 나오지 않고 잔기침이 자주 날 때 쓴다. 묽은 수수엿 0.5g에 생계란 두 개를 넣고 잘 저어서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 호두, 참기름 호두의 껍질을 벗기고 속씨만을 짓찧어 호두와 참기름을 1:1의 비례로 섞어서 끊인 다음,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이것을 감기로 인한 기침에 좋을지 천식성 기침에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참기름은 자양 강장제로 해독제이며 간과 신을 보하고 영양하며 마르는 것을 실찌게 한다. 호두는 간과 신을 보하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담수를 치료한다. 그러므로 이 약은 진해약으로서의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오랜 기침병으로서의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침병으로 쇠약해진 몸을 일으켜 세우는 데도 대단히 좋다.

◐ 도라지, 가래나무 열매, 찹쌀 도라지는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렸다가 가루를 내고, 찹쌀은 약간 볶아서 인힌 다음 가루를 낸다. 가래나무 열매는 불에 구워서 굳은 껍질을 벗겨 버리고 속살을 쓴다. 도라지 가루1, 찹쌀가루 3, 가래 속살 2의 비례로 섞어서 꿀에 반죽하여 포도알 크기로 만들어 두고 한번에 5~10알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도라지는 약간 따스하며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다. 가슴에 가래가 막혀서 답답하고 가래가 성한데 쓴다.

◐ 뽕잎, 오미자, 꿀 :기침나는 데 서리 맞은 뽕잎과 오미자를 채취하여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서 쓴다. 뽕나무 잎, 오미자, 꿀 적당량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도토리알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서너 알씩 하루에 세 번, 밥먹은 후에 한 시간쯤 있다가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오미자는 따스하고 시다. 허로로 몸이 수척한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심장을 덥게 하며 기침이 나고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 뽕나무 잎은 수종을 치료하고 대소장을 자 통하게 하며, 기운을 내리고 풍증을 제거한다.

◐ 살구씨, 생강, 귤껍질 찬 기운으로 인한 기침과 콧김이 차며 찬 거품을 토하고 가슴속이 조이면서 아프고 기침하는데 쓴다. 불에 노랗게 약간 볶아서 익힌 살구 씨의 속살을 뾰족한 끝과 엷은 속껍질을 제거한 것 한 되와 마른 생강, 묵은 귤껍질을 끊는 물에 담갔다가 흰 속은 긁어버리고 말린다. 이것을 각각 가루 내어 같은 비율로 섞어서 졸인 꿀에 반죽하여 콩알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100알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30분 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마른 생강은 몹시 더우며 맵고 독이 없다. 풍한 습비를 제거하며 기침과 천식으로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한기를 받아서 기침 나는 것을 치료한다.

◐ 오가피나무 껍질, 묵은 뽕잎, 도라지,잔대 늦가을에 벗겨서 햇볕에 말린 오가피나무 껍질과 이른 봄 새잎이 돋아나기 전에 나무에 달려 있던 묵은 뽕잎을 10:4의 비례로 섞어서 물을 적당하게 넣고 서너 시간 달인다. 적당하게 달여졌으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다시 졸여서 물엿을 만든다. 도라지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엿을 섞어서 콩알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5~7알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오가피나무 껍질을 맵고 따스하며 쓰다. 기운을 도우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의지를 굳게 하므로 강장제로 쓴다. 사포닌과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상의 약재들을 섞어서 쓰면 오래 된 기침을 낫게 하고 가슴이 걸리며 목 안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 선인장, 설탕 선인장의 가시를 뜯어 버린 다음 선선한 그늘에 말려서 가루를 낸다. 이 가루와 설탕을 1:1의 비례로 섞어서 한 번에 5g씩 더운물에 타서 하루에 세 번 밥 먹기전에 먹거나, 도는 잘게 썰어서 설탕을 넣고 달여 먹는다. 선인장은 차고 쓰며 깔깔하다. 거풍, 치습, 지사, 지갈 작용을 하며, 기침이나 폐렴 등에 써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 함박꽃 뿌리, 승검초 뿌리 함박꽃 뿌리를 2월과 8월에 캐어 끓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썰어서 생으로 쓰거나 약간 볶아서 쓴다. 혹은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 두고 쓴다. 함박꽃 뿌리 20g과 승검초 30g에 물 600ml를 넣고 300ml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한 번에 80ml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함박꽃 뿌리는 성미가 쓰며 달고 약간 차다. 진통, 진정제로서 동통, 복통, 복부팽만, 설사가 겸했을 때 쓰며 해열 작용이 있으므로 감기와 폐병에도 쓴다.

◐ 살구 씨, 도라지 뾰족한 끝과 두 알짜리는 쓰지 말고 살구 씨의 속살10g과 도라지 10g에 물을 한 사발 정도 넣고 반 사발정도 넣고 반 사발정도 되게 달인 후에 짜서 한번에 30~40ml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30분 있다가 먹는다. 살구 씨의 성질은 따스하며 달고 쓰며 독이 조금 있다. 기침이 나며 숨이 찬 것과 폐에 기운이 치밀어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

◐ 호박, 마늘즙, 오미자, 꿀 호박, 꿀 각각 1kg오미자 500g을 섞어서 따뜻한 구들목에 3~4일간 두었다가 한 번에 세 숟가락에 식후에 한 시간 있다가 먹는다.

◐ 냉이 냉이 뿌리를 캐어 잘 씻어서 햇볕에 말렸다가 불에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5g씩 하루에 세 번, 따뜻한 물잔에 타서 먹는다. 냉이의 성미는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담을 제거하며 속을 고르게 하고 눈이 쏘는 것을 멈추게 한다. 또한 눈을 밝게 하고 위를 돕는다.